[인터뷰 시점 이후 서비스/사업의 내용이나 조직 구성이 일부 변경된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리더와 팀, 조직을 이해하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들이기에 그대로 기록해두고 있습니다. 최신 내용은 해당 채용 공고를 참고 부탁 드립니다.]
<aside> 🪄 에임드 Design팀은 에임드가 진행하고 있는 비즈니스와 서비스가 성장하고 확장하기 위해 필요한 전 분야의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래픽, UI/UX, 브랜딩 에셋 개발, 오프라인 행사 등 서비스에 필요한 모든 디자인 작업물을 만들고 있는데요,
Design팀이 구성되기 전부터 아웃소싱으로 에임드의 디자인을 전담하다가 인하우스 디자이너로 합류하여 팀을 리딩하는 송세영님께, Design팀의 일하는 방식과 디자인 철학, 에임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성장의 기회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에임드 Design 팀 리더 세영님과의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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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임드 Design 팀 송세영입니다. Design 팀의 리더로 에임드가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산업 중에서 프로덕트 중심으로 디자인 전반을 지원하며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에임드가 지금의 이름을 갖기 전, 게임베리 때부터 디자인 업무를 함께 했어요. 2014년 에임드의 대표인 형철님을 알게 되었고, 외부 조직에서 디자인을 하다가 인하우스 디자이너로 합류한 건 2년이 조금 넘었네요. 인하우스로 합류하기 전 오랜 기간 합을 맞춰 오며 에임드가 성장하는 과정 속에 있었는데, 그 과정을 함께 걸어가는 게 저에겐 엄청난 성취감이었어요. 외부 조직에서 일할 때 여러 회사들과 소통을 했는데 에임드가 가장 이상적인 조직 문화를 가지고, 이상적인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면담 요청을 하고 형철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에임드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든든함도 느꼈고요. 저와 비슷한 시기에 에임드에 합류한 디자이너와 함께 팀 세팅을 1년 동안 서서히 했고 지금의 Design 팀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저는 성향상 커리어에 대한 욕심도 많고, 호기심도 많은 사람이에요. 한 산업군에 국한해서 작업하는 것을 못 견딜 정도로요. 산업군, 직군을 넘나들며 다양한 경험을 쌓은 제너럴리스트에 가깝달까요? 교육이나 서비스 개발 경험도 있었고, 기획자가 없는 프로젝트를 운영할 때는 기획도 함께 진행했고요. 그래픽이나 UI/UX, 브랜딩 등 커리어를 쌓아 가며 많은 분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고민의 시기가 저에게도 있었어요. 한 분야의 전문성을 더 갖추며 스페셜리스트를 추구할지, 넓고 다양한 직군을 경험하며 제너럴리스트의 길을 갈지. ‘내가 어떤 것을 할 때 더 즐기며 할 수 있을까?’라는 기준으로 봤을 때, 다양한 직군을 넓고 포괄적으로 경험하는 게 즐겁다는 확신이 섰고, 이런 성향이 에임드와도 잘 맞았어요.
팀 차원에서 집중하고 있는 업무들은 에임드가 운영하고 있는 프로덕트에요. 반려견 라이프스타일 서비스인 ‘피리부는 강아지’나, NFT, 게임 그리고 신사업 서비스 등 여러 산업군의 디자인 전반을 진행하고 있어요. 그래픽, UI/UX, 브랜드 에셋 개발, 오프라인 이벤트 등 서비스에 필요한 모든 디자인을 하고 있는데요. 예전에는 실무를 직접 하는 비중이 70%였다면, Design 팀이 전사 프로덕트 디자인에 집중한 이후로는 퀄리티를 더 높여보자는 의무감으로 팀원들을 각 분야의 스페셜리스트로 성장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팀원들의 성장을 위해 다각도의 피드백을 하며, 70% 정도 비중의 리소스를 팀원들에게 쏟아 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Design 팀은 디자인 파트를 세분화해서 운영하고 있는데요, 저를 포함한 5명의 구성원들이 그래픽, UI/UX, 브랜딩, 모션 등 각 전문적인 파트를 담당하고 있어요. 그래서 한 명이 한 프로젝트를 전담하는 게 아니라 프로젝트의 성격에 따라 모든 팀원들이 투입되는 경우도 있고, 필요한 파트를 담당하는 팀원들만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경우도 있고요. 가장 큰 프로젝트인 ‘피리부는 강아지’ 서비스는 전 팀원이 모두 협업하고 있고, 게임 팀의 랜딩 페이지가 필요한 경우에는 UI/UX 파트만 합류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