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시점 이후 서비스/사업의 내용이나 조직 구성이 일부 변경된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리더와 팀, 조직을 이해하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들이기에 그대로 기록해두고 있습니다. 최신 내용은 해당 채용 공고를 참고 부탁 드립니다.]

<aside> 🍸 마티니 CRM 팀은 CRM 마케팅 도입과 고도화가 필요한 고객사를 대상으로 필요한 서드파티 툴의 도입부터 마케팅 대행, 고객사의 인하우스 CRM 마케터분들의 교육까지 진행하는 조직입니다.

CRM팀에는 마이리얼트립, 레진코믹스 등 서비스를 전담하며 Braze와 Amplitude Senior CSM이었던 이건희 리더를 포함한 CRM 마케팅 전문 인재들이 함께하고 있는데요,

콘텐츠 에디터에서 카피라이터를 거쳐 회사 내 1인 CRM 마케터로 일하다가, 더 성장하기 위한 꿈을 가지고 마티니에 합류한 김선민님께, CRM 마케터의 길과 마티니 CRM팀에서만 가능한 특별한 경험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티니 CRM팀 선민님과의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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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2_[P&C]김선민님 인터뷰 사진_6.jpg

Q. 안녕하세요 선민님. 간단히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마티니 CRM 팀 김선민입니다. CRM마케터로서의 업무를 시작한지는 3년 정도 되었고요, 마티니에서라면 CRM 마케터로서 더 깊이 있는 길을 갈 수 있겠다는 생각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Q. 어떤 과정으로 마티니를 알고 합류하게 되셨는지 조금 더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MAXONOMY라는 데이터 마케팅 컨퍼런스가 작년 11월에 열렸는데요, 그 때 마티니 대표인 선규님의 세션이 있었어요. 세션에서 보여주신 이벤트 택소노미 구조도와 CRM 시나리오 로직이, CRM을 혼자 공부하고 있던 저에게 굉장히 크게 와닿았어요. 당시 저는 인하우스 1인 CRM 마케터로 온/오프라인 강의나 자료들을 찾아서 혼자 공부하던 중이었는데, 마티니에 합류하면 제가 어려워했던 부분들을 채우고 성장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링크드인을 통해 선규님께 연락을 드렸고, 커피챗을 하며 더 확신을 하고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Q. 인하우스로 일할 때와 마티니에서 일할 때, 다른 점이 많을 것 같아요.

인하우스는 아무리 큰 기업이어도 경험이 풍부한 CRM 마케터들로 구성된 팀을 만들기가 어려운 게 현실인데, 마티니는 다양한 경험들을 가진 CRM 마케터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특별해요. 인하우스에서는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기 어려운 경우들이 있었지만, 이제는 팀원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며 고객사에 맞는 솔루션 기획을 할 수 있고, 이런 CRM 마케팅 직무 스페셜리티 때문에 함께 하는 고객사 분들의 만족도도 높다고 생각하고요.

Q. 마티니는 아직 업력이 1년이 되지 않았는데도 많은 고객사들과 함께 하고 있는데, 그 비결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최근 경제 상황 때문에 많은 IT, 커머스 등 기업들의 목표가 이윤을 내는 것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기존 사용자를 Lock-in 시키는 CRM 마케팅의 중요도가 올라가고 있고, 인재시장에서도 CRM 마케터의 수요가 올라가고 있고요. 하지만 아직 CRM 마케터의 수가 적다 보니 CRM 마케팅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들이 모여 있는 마티니를 기업들이 필요로 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CRM 마케팅은 오가닉 혹은 퍼포먼스 마케팅으로 유입된 신규사용자가 해당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사용/소비하는 액션을 수행하게끔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퍼포먼스 마케팅과 프로덕트, 즉 그로스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야 하는데요. 마티니는 풀퍼널 마케팅 컨설팅/대행 회사로서 퍼포먼스, CRM, 그로스를 내재화하고 있기 때문에, 직무별로 오가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더 좋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의사결정이 가능한 구조입니다. 모든 기업이 위와 같은 다양한 영역의 지식과 경험이 모두 풍부한 팀을 구축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마티니의 가치가 더욱 올라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마티니와 여정을 함께한 파트너사

마티니와 여정을 함께한 파트너사

Q. 퍼포먼스, 그로스, CRM 중에서도 CRM 마케팅은 특히나 최근 수요가 많이 높아지는 추세인데요, 선민님은 어떻게 CRM 마케터로의 커리어를 시작하셨나요?

처음 커리어를 시작했을 때는, 제가 운영하고 있던 유투브 채널을 포트폴리오로 써서 콘텐츠 에디터로 입사했어요. 카피라이팅 업무까지 진행하다가 인앱 메시지를 활용하는 등의 아이디어들을 냈고, 자동화 시나리오를 제안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성과를 낼 수 있었어요. 제가 다니던 곳은 스타트업이었는데 그 성과를 긍정적으로 보고 CRM 마케터라는 직무를 신설해 주셨고, 제가 그 파트를 처음으로 맡게 되며 CRM 마케터로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잘 하는 사람을 찾기 힘들고, 잘 하는 팀을 찾기는 더 힘든 지금 시장에서 CRM 마케터의 가치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 분야에서 깊이 있는 커리어를 쌓고 싶었어요.